엑셀 같은 스프레드시트로 기록 양식을 만든다면 한 줄에 한 사건을 적고 아래 8개 열을 두세요. 일시·장소·내용·목격자(함께 있던 사람)라는 기본 네 칸에 작성 일시, 내 대응, 영향과 감정, 관련 자료를 더한 구성입니다. 고용노동부 매뉴얼(2026년 7월)은 회사 조사에서 신고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지속·반복성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줄이 쌓이면 반복 여부와 기간이 한눈에 보입니다.
핵심 내용
- 한 줄에 한 사건을 적고 발생 일시, 작성 일시, 장소·채널, 함께 있던 사람, 보고 들은 내용, 내 대응, 영향과 감정, 관련 자료의 8개 열을 둡니다.
- 발생 일시와 작성 일시를 나누고, 들은 말은 표현 그대로와 요지를 구분합니다.
- 줄이 쌓이면 같은 사람·같은 유형의 일이 몇 번, 얼마 동안 있었는지 보입니다.
- 스프레드시트는 사진·녹음 원본을 담기 어려우니 원본은 따로 보관합니다. 이 양식은 개인 정리용이며 공식 서식이 아닙니다.
복사해 쓰는 8개 열
첫 줄 A~H 칸에 아래 열 이름을 차례로 적으면 양식이 됩니다.
칸 | 열 이름 | 적는 요령 |
|---|---|---|
A | 발생 일시 | 2026-09-15 20:40처럼 같은 형식으로 적어야 정렬됩니다. 정확하지 않으면 ‘대략’을 붙입니다. |
B | 작성 일시 | 이 줄을 쓴 날짜와 시간. 나중에 기억을 되짚어 쓴 줄과 구분됩니다. |
C | 장소·채널 | 회의실, 회식, 전화, 메일, 카카오톡 단체방 등. 매뉴얼은 메신저·SNS 등 온라인도 행위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D | 함께 있던 사람 | 직접 보거나 들은 사람. 그 사람이 무엇을 기억하는지는 추측하지 않습니다. |
E | 보고 들은 내용 | 들은 표현 그대로는 따옴표로, 기억나는 요지는 ‘요지:’로 구분합니다. |
F | 내 대응과 그다음 일 | 내가 한 말과 행동, 이어서 있었던 일. |
G | 영향과 감정 | 업무나 몸 상태의 변화와 그때 느낀 감정을 나눠 적습니다. |
H | 관련 자료 | 메일, 메시지, 녹음,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파일 자체가 아니라 위치를 적습니다. |
가상의 작성 예시
아래는 설명을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실제 사례나 괴롭힘 판단 사례가 아닙니다. 먼저 한 줄을 자세히 적은 모습입니다.
열 | 기록 |
|---|---|
발생 일시 | 2026-09-15 20:40 |
작성 일시 | 2026-09-15 21:30 |
장소·채널 | 팀 카카오톡 단체방(8명) |
함께 있던 사람 | 단체방 참여자 전원이 볼 수 있었음 |
보고 들은 내용 | 팀장 A가 내 이름을 부르며 “보고서 오늘 밤까지 다시 올려”라고 씀. 20분 뒤 “읽었으면 답해”라고 씀 |
내 대응과 그다음 일 | 21:05에 “내일 오전 9시까지 올리겠습니다”라고 답함. 이후 답 없음 |
영향과 감정 | 저녁 약속을 취소함. 긴장되고 휴대전화를 계속 확인하게 됨 |
관련 자료 | 단체방 원본은 9/16에 내보내 내 기기 파일 앱에 보관 |
같은 시트에 줄이 쌓이면 이렇게 보입니다.
발생 일시 | 장소·채널 | 보고 들은 내용(요지) |
|---|---|---|
09-02 09:30경 | 주간 회의 | A가 보고를 끊고 “이것도 정리를 못 하냐”고 말함 |
09-09 21:10 | 팀 단체방 | A가 근무시간 뒤 수정 지시, 즉시 답하라고 씀 |
09-15 20:40 | 팀 단체방 | 위의 자세한 줄 |
스프레드시트의 한계
- 첨부: 사진, 녹음, 대화 파일 자체를 셀에 담기 어렵습니다. 위치만 적고 원본은 따로 보관합니다.
- 음성: 녹음을 셀에 옮겨 적으면 요약이 되기 쉽습니다. 원래 녹음은 그대로 둡니다.
- 출처 간 시간순: 메신저, 메일, 녹음이 각각 다른 곳에 있어 한 흐름으로 이어 보기 어렵습니다.
- 고친 흔적과 잠금: 셀을 덮어쓰면 처음 쓴 내용이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치지 말고 새 줄에 ‘추가(날짜)’로 적고, 파일은 회사 PC나 공유 드라이브가 아닌 내 기기에 둡니다.
무료 양식과 앱은 필요할 때만
엑셀을 쓰지 않는다면 바로 쓸 수 있는 무료 기록 양식의 빈 텍스트 양식(TXT 내려받기)을 메모 앱에 붙여 써도 됩니다. 양식의 여덟 항목이 위의 8개 열과 같으니 열 이름으로 그대로 옮겨도 됩니다. 사진·녹음·메모를 한곳에서 날짜순으로 보고 싶다면 Kirokune 앱처럼 기록을 케이스에 모으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입 없이 케이스 1개에 기록을 개수 제한 없이 무료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앱 없이 이 양식만으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개인 정리용이며 공식 서식이 아닙니다
이 양식은 내 기억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 신고서나 노동청 진정서 같은 공식 서식이 아닙니다. 노동청 진정서는 고용노동부 노동포털에서 따로 제공합니다. 기록만으로 괴롭힘 여부나 절차에서의 효력이 정해지지 않으니, 필요한 자료는 선택한 상담·접수처에 확인하세요. 한 사건을 자세히 적는 요령은 상담 전 기록 정리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엑셀 양식에 꼭 8개 열이 있어야 하나요?
- 아닙니다. 일시, 장소, 있었던 내용, 함께 있던 사람 네 칸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작성 일시와 관련 자료 열은 나중에 경위를 설명할 때 특히 쓸모가 있으니 여유가 생기면 더해 보세요.
- 예전 일을 한꺼번에 적어도 되나요?
- 됩니다. 작성 일시 열에는 오늘 날짜를 적고, 발생 일시가 확실하지 않으면 ‘대략’을 붙이세요. 나중에 확인한 내용은 원래 줄을 고치지 말고 새 줄에 확인한 날짜와 함께 덧붙입니다.
- 이 엑셀 파일을 노동청 진정서 대신 낼 수 있나요?
- 진정서는 고용노동부 노동포털에 서식이 따로 있습니다. 이 표는 개인 정리용이며, 참고 자료로 낼 수 있는지와 제출 방법은 접수처에 확인하세요.
출처

Kirokune은 기록을 남기는 일을 돕습니다. 진단하거나 사실을 판단하거나 법률 조언을 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