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서 겪은 일은 문제 된 한 줄만 잘라 두기보다, 그 앞뒤 대화와 내 답장, 날짜·시간을 원문 그대로 함께 남겨 두면 나중에 경위를 설명하기 쉽습니다. 고용노동부 매뉴얼(2026년 7월)에 실린 한 판단 사례도 메시지 내용과 함께 보낸 동기, 시점, 전후 상황, 당사자의 관계를 종합해 판단했습니다.

핵심 내용

  • 단톡방 기록은 문제 된 한 줄보다 앞뒤 흐름, 내 답장, 날짜·시간이 함께 있을 때 설명하기 쉽습니다.
  • 고용노동부 매뉴얼은 메신저·SNS 등 온라인에서 생긴 일도 행위 장소로 인정될 수 있다고 보고, 단톡방이 등장하는 판단 사례를 싣고 있습니다.
  • 원문은 그대로 두고, 필요한 구간은 따로 표시하거나 메모로 설명합니다. 다른 참여자의 개인정보는 공유 전에 검토합니다.
  • 해당 여부는 회사 조사나 노동청 절차에서 판단하며, 비슷한 일이라도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목차
  1. 단톡방에서 생기는 일과 매뉴얼의 판단 사례
  2. 무엇을 남길까: 앞뒤 대화, 내 답장, 날짜·시간
  3. 자르지 않기: 원문은 그대로, 표시는 따로
  4. Kirokune로 가져올 때
  5. 회사 신고나 노동청 진정으로 이어질 때
  6. 자주 묻는 질문

단톡방에서 생기는 일과 매뉴얼의 판단 사례

  • 공개 질책: 여러 사람이 보는 방에서 한 사람을 지목해 꾸짖는 말
  • 퇴근 후·휴일 지시: 근무시간 밖에 온 지시와 바로 답하라는 요구
  • 답장 강요: 읽고도 답하지 않았다며 다그치는 말
  • 배제: 업무 단톡방에서 빼거나, 특정인만 뺀 방을 따로 만드는 일

매뉴얼은 메신저·SNS 등 온라인에서 생긴 일도 행위 장소로 인정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예시로 한 직원에게만 전 직원 업무 단톡방에 출퇴근 시간을 보고하게 한 사례, 단톡방에서 특정 직원을 다른 직원과 구분 짓는 발언을 이어 가고 그 직원을 뺀 비공식 단톡방이 만들어지게 한 사례를 싣고 있습니다. 반대로 근무시간 전 이른 아침의 업무 메시지가 전후 상황과 업무 필요성에 비추어 인정되지 않은 사례, 1년 3개월 동안 근무시간 외 13차례 온 업무 지시가 장기간에 걸쳐 산발적이었다고 본 사례도 함께 있습니다. 매뉴얼은 비슷한 사례라도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무엇을 남길까: 앞뒤 대화, 내 답장, 날짜·시간

  1. 문제 된 메시지의 앞뒤: 어떤 대화 끝에 나온 말인지, 그 뒤에 정정이나 사과가 있었는지
  2. 내 답장: 내가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했는지. 답하지 못했다면 그 사실도
  3. 날짜·시간과 보낸 사람: 근무시간 안인지 밖인지 알 수 있게
  4. 방의 성격과 참여자: 업무용 방인지, 누가 그 메시지를 볼 수 있었는지
  5. 비슷한 일의 목록: 같은 사람, 같은 유형의 일을 날짜순으로 모아 반복 여부가 보이게

매뉴얼에 실린 한 사례는 ‘무시’나 ‘조롱’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채 그렇게 느꼈다는 것만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느낀 점은 따로 적되, 원문과 날짜를 함께 두세요.

자르지 않기: 원문은 그대로, 표시는 따로

대화를 파일로 내보내는 방법은 카카오톡 대화 내보내기와 보관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처음 내보낸 파일은 그대로 보관하고, 필요한 구간은 복사본이나 별도 메모에 ‘9월 15일 오후 8시 40분 메시지부터 9시 15분 내 답장까지’처럼 표시합니다. 화면 캡처로 남길 때는 앞뒤가 겹치도록 여러 장을 찍고 날짜 구분선과 보낸 사람이 보이게 합니다.

단톡방에는 나와 관계없는 사람의 이름, 연락처, 사적인 이야기도 섞여 있습니다. 회사나 상담처에 낼 때는 원본은 두고 복사본에서 가릴 부분을 검토하며, 가린 부분이 있다는 사실도 적어 둡니다.

Kirokune로 가져올 때

Kirokune 앱에서는 직접 고른 대화 파일을 가져와 케이스에 넣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현재 Android용 카카오톡에서 내보낸 .txt 파일을 iPhone의 파일 앱으로 옮겨 선택하는 방식이며, iPhone용 백업 파일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저장 전 미리보기에서 인식한 형식, 메시지 수, 기간을 원래 대화방과 대조하고, ‘내 이름’을 고르면 내 메시지와 상대 메시지를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가져온 원문은 자르지 않고 기록 안에 그대로 남고, 다시 볼 메시지는 ‘직접 고르기’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표시한 메시지만 볼 때도 앞뒤 메시지를 펼쳐 볼 수 있습니다. 파일 내용은 이 기기 안에서만 처리됩니다. iPhone만 쓴다면 화면 캡처를 사진으로 케이스에 남길 수 있습니다.

회사 신고나 노동청 진정으로 이어질 때

정리한 기록은 회사에 신고하기 전 준비나 노동청 진정 준비에 이어서 쓸 수 있습니다. 날짜순 목록 한 장, 원본 파일의 위치, 표시한 구간을 함께 두면 설명하기 쉽습니다. 한 사건을 적는 요령은 상담 전 기록 정리에 있습니다.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기록이 절차에서 어떻게 다뤄질지는 회사 조사나 노동청 절차에서 판단하며, 앱이 정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톡방 화면 캡처만 있어도 되나요?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는 절차와 접수처마다 다릅니다. 캡처는 날짜 구분선, 보낸 사람, 앞뒤 메시지가 보이게 여러 장 남기고, 가능하면 내보낸 원본 파일도 함께 보관해 두면 흐름을 설명하기 쉽습니다.
다른 참여자의 메시지도 남겨도 되나요?
경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앞뒤 흐름은 함께 보관해 두는 편이 설명하기 쉽습니다. 다만 공유할 때는 원본은 두고 복사본에서 관계없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가릴지 검토하세요. 어디까지 제출할지는 상담처나 절차 담당자에게 확인하세요.
퇴근 후 단톡방 업무 지시는 모두 직장 내 괴롭힘인가요?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고용노동부 매뉴얼에 실린 사례에서는 메시지 내용, 보낸 동기와 시점, 전후 상황, 관계, 업무상 필요성 등을 함께 따져 판단했고, 인정되지 않은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과 앞뒤 대화를 함께 남겨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처

여러 사람의 말풍선이 이어진 긴 대화 띠를 위아래 클립으로 고정한 모습

Kirokune은 기록을 남기는 일을 돕습니다. 진단하거나 사실을 판단하거나 법률 조언을 하지 않습니다.